란토패드 H1 매트릭스, 포세이돈, P1T 3종 사용기

컴퓨터 사양 : 인텔 펜티엄4 1.6Ghz 윌라매트 + DDR PC2100 256*2 + HDD SeaGate 40GB 5400Rpm * WD 120GB 7200Rpm 2MB + LG DVD Combo + Gainword GeForce 4 MX 440 DDR 64MB + Maya 5.1 Gold
Sound : 한국 에디파이어 Xemal X500(6,5' 서브우퍼, 3' 미드레인지 유닛, 1' 트위터 유닛)
Cresyn EP810 KL
Keyboard & Mice & MicePad : BTC 6300 Ultra Slim + Razer DrathAdder + RantoPad Mammoth 2
란토패드 3종 리뷰를 작성하기전
란토패드를 처음 접하게 된것은 용산 모 나라 에서 구입한 P1+T 를 접해보고 여러가지로 마음에 들었지만 글씨 각인된 고무지지대가 뜨고 고무덩어리들이 줄줄 나오는 바람에 란토패드코리아가 있다는 제기동까지 갔다왔습니다.-_- 덕분에 지르고 싶던 제품을 신나게 질렀습니다. 곧 군대도 가고 어쩌구 저쩌구 이런 생각은 전혀 안들고 -_- 일단지르고 보자는 생각이 강했기때문에 포세이돈과 H1 글라이딩 다크우드를 구입!!문제를 일으켰던 P1+T는 P1T로 교환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덕분에 데스에더 서퍼 샘플도 한개 먹었습니다.
그럼 이 3종 리뷰를 위해 컴마동 회원분들이 많이 기다리시는 관계로 긴글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란토패드 H1 매트릭스 글라이딩 다크우드
란토패드 에서 새로운 천조직 매트릭스 글라이딩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패드 모서리 부분 가공 이 잘되어있고 비교적 천이 골고루 밀집되어있었습니다.(일벌들이 꽃에서 추출한 꿀을 가지고 와서 일벌들이 -ㅅ- 나란히 벌집으로 들어가 꿀을 저장하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H1 실크 에 비해 H1 매트릭스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천패드의 때타는 것과 세월이 지나면은 약해지는 제동력과 오랫동안 사용할수록 하얗게 뜨는 보푸라기를 획기적으로 없앤 패드입니다.
H1 매트릭스 의 장점은 극강의 제동력을 보여줌으로서 정확한 타켓팅과 칼 같은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극강의 제동력으로 아무리 가벼운 마우스 라고 할지라도 제동력이 강한 H1 매트릭스 로 해결할수 있습니다.마치 천연잔디에 축구화를 신고 축구를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막 뛰고 있다가 패스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수비수들이 압박 수비와 약한 태클로 막아내는 듯한 느낌입니다.
단점은 극강의 제동력으로 적응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입니다.고센시 일경우에는 탁월한 선택이시겠지만 저센시일 경우에는 속 터지는 패드입니다.특히 고센시의 경우 센시를 높여서 적응하는 방법과 슬라이딩을 극대화 시키는 키퍼 를 추천해드립니다.하지만 일주일 지나면은 자주 교체해야하니 그다지 효과가 높지 않은 방법이므로 센시를 3.0 이상으로 맞춰야 합니다.이런점만 빼놓으면은 충분한 값어치를 합니다.
하지만 천의 미세한 굵기 조직으로 담배빵이나 과자 먹다가 흘린 부스러기가 그대로 패드 안에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있으니 조심히 다루어 주시길 바랍니다.
디자인 (10/10) : 란토패드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디자인 이였습니다. 마치 내가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 음산하면서도 누군가가 뒷통수를 치러 오지 않을까 라는 공포영화속의 한장면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제동력 (10/10) : 제동력에 있어서는 이만한 본좌는 없습니다. 적응하는 시간만 견디면 당신은 프로게이머가 될수도 있습니다.
미끄러짐 (10/4) : 있을듯 말듯 한 미끄러짐 -_- 도대체 마우스가 움직이는지 패드가 계기는지 헷갈릴 정도로 패드를 확 집어던지고 싶은 욕구가 강합니다. 특히 시야가 제한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FPS할때는 정확한 타켓팅이 중요하고 그로 인한 사운드 플레이가 필요할것 같군요.
경제성 (10/9) : 이만한 패드 있으면 나와보라구 그래 ㅋㅋㅋㅋ 제동력도 좋고 .. 미끄러짐은 있을듯 말듯하지만 적응만 하면 익숙해집니다. 담배빵과 -ㅅ- 과자 부스러기는 절대 금물이라는 것만 기억하시길 .....
독창성 (10/10) : 란토패드에서 내놓은 H1 매트릭스 다른 회사에서도 흉내낼려고 했다간 큰코 다치는 세밀한 천조직.. 내가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 독창성을 최대한 발휘한 좋은 패드 ...
대중성 (10/8) : 아직까지 판매하는 곳이 드물고 매니아층만 알고 있는 패드이지만 곧 -_- 용산에 오프라인 판매처가 생긴다고 하니 조금만 참으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이만한 패드에 제동력, 세밀하게 짜여진 원단,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 베이스 .. 대박의 기운이 넘칩니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과 아직까지는 알려지지 않은 패드이기때문에 2점 감점...
란토패드 포세이돈
포세이돈은 PVC와 천을 결합한 패드입니다.이것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구매대행업체에서 사진으로만 접해본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어서 M사이즈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포세이돈의 디자인은 여러가지 오해를 살정도로 독특하고도 희한한 부분이 있었는데요날카롭게 검은 줄이 쫙 쫙 그어져있는 느낌은 마치 여자들이 막 싸우다가 손톱으로 -ㅅ- 얼굴을 핥킨 듯한 느낌볼펜을 구입하고 잉크가 잘나오는지 안나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ㅅ- 쭉 쭉 그은 듯한 느낌... -_-밑에는 낙서를 한듯한 느낌이라던가 검은 때가 찌꺼기 처럼 난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좋은 말로 하자면 정말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만들정도로 독창성이 풍부합니다.일본만화영화 나디아에서 나오는 파란 물결의 바다가 생각나고 X-Japan Blue Blood 앨범 자켓이 생각날 정도로 -_- 개성이 물씬 풍기는 패드입니다.
포세이돈의 장점은 때가 잘타지 않으며 천패드에서만 보여졌던 인위적인 제동력이 포세이돈에서는 자연스럽게 제동이 걸리면서 마우스가 살짝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시원하면서도 절제되어있는 제동력과 마우스가 자연스럽게 착 달라붙듯한 느낌.마치 적들이 딱 뒷통수를 치기전에 -ㅅ- 먼저 내가 선빵을 날렸을때의 느낌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A사이드로 -ㅅ- 우루루루 몰려서 올인 하는 TR을 CT가 씨익 썩은 미소로 반겨주며 플래시뱅 터뜨려서 혼란스럽게 만들어 주고 무조건 10발씩 때려맞춰도 남는 장사입니다.)
포세이돈의 단점은 그대로 사용하실경우에는 기분 나쁜 소음이 들립니다.이럴 경우에는 키퍼를 밑봉 밑에다가 부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홀라인 게임즈 마우스 스케이트 의 경우에는 마모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제동력이 너무 강렬하게 느낄수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마우스 키퍼 어드밴스드 가 포세이돈에 가장 적합한 키퍼입니다. 하지만 수명이 제각각 이기때문에 교체하는 주기가빠를수도 있고 느릴수도 있기때문에 슈퍼를 추천해드립니다.
음료수나 담배빵에 당하면 패드가 누렇게 뜨므로 -ㅅ-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디자인 (10/9) : 약간 핡킨 듯한 느낌만 빼놓으면 손색이 없는 색감. 이만한 패드 보기 힘듭니다.
제동력(10/7) : 부족한 제동력이 가지고 있긴 하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자연스럽게 멈추는 듯한 느낌. 적응 하는 시간만 지나면 익숙해집니다.
미끄러짐(10/10) : 천패드의 수명이 달면 달수록 들어나는 미끄러짐의 부재 ... 포세이돈 하나면은 해결됩니다. 키퍼를 붙이고 미친듯이 질주하기시작하면은 당신은 포세이돈에 매료된 사람.
경제성(10/8) : 천패드의 단점 을 없앤 획기적인 패드. 키퍼를 꼭 사용해야하며 -ㅅ- 보관잘못하면은 누렇게 뜬답니다. 이점만 빼놓고 본다면은 아주 좋습니다.

독창성 (10/10) : 파란색 계통의 천패드를 본적은 펠로우즈밖에 없었는데 원색에서 생기는 인위적인 색감이 거부감을 느꼈었는데 포세이돈은 자연스럽지만 약간 신비주의적인 성향이 느껴지는 패드. 패드 하나만 바꿨을뿐인데 분위기가 시원하고 화사하게 바뀌는 듯한 느낌.
대중성 (10/8) : 키퍼를 사용해야하는 점과 약간 핡킨 느낌과 흠집이 난듯한 디자인을 빼놓으면은 손색이 없을 정도로 2%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만족한 패드. 란토패드 P1T
란토패드 P1T를 처음 접해봤을때는 서페이스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가격대만족도는 P1T가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까지는 데스에더를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호환성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때문에자세한 리뷰는 작성하지 못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P1T 부드러운면은 맥스틸 K에 비해 골고루 분포된 표면과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P1T 거친면은 데스에더 호환성이 비교적 좋지 않은 편이지만 게임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그다지 불편한 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거친면의 경우 부드러운면에 비해 약간 거친듯하면서도 부드러운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적응하기가 쉽고 거친면은 이래서 좋구나 라는 간접체험을 해볼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자인 (10/8) : 서패이스와 비슷하면서도 가격에 비해 너무 좋습니다. 고무지지대와 양면패드의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서로의 장단점을 극복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8점을 드립니다.
제동력 (10/8) : PVC에서 느끼는 제동력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면에서나 감도면에서나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끄러짐 (10/9) : 자연스럽게 미끄러지면서 거침없이 질주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너무 미끄러지기때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 빼놓고는 좋습니다.
경제성 (10/10) : 착한 가격에 비해 -ㅅ-너무나 푸짐한 구성에 양심에 찔린듯한 느낌입니다. 양면 PVC 에 고무받침대와 마우스키퍼 번들 5개... 거기에 알루미늄 패드 보관상자 까지..-_- 이정도면 지르고 싶지 않습니까?
독창성 (10/7) : 서페이스에 비해 이질감을 전혀 느껴지지 않으나 서패이스를 처음 봤을때의 느낌하고는 차원이 너무 다릅니다. 닮은 듯 하면서 안닮은 오묘한 느낌을 뭐라고 해야할지.. 고무지지대와 양면PVC 가 서로 절묘하게 조합을 이루고 있다는 게 마음에 듭니다.
대중성 (10/10) : 지갑이 가벼운 학생, 직장인이라면은 반드시 지르고 싶은 충동이 강한 패드입니다. 저처럼 게임광이라거나 패드에 미친 사람이 아니라면은 -_- ......... 충분히 지르고도 남습니다.

란토패드 3종 리뷰를 작성하고..
군대가는 날이 슬슬 다가오기때문에 약간 부족한 면이 많지만 일주일동안 짧은 기간내에 리뷰를 작성한다는 게 쉬운 일은아닌 것 같습니다.
곧 있으면 맘모스2 리뷰도 작성할려면 저 밤새야합니다. ㄱ-STF 를 제발 못살게 굴지 마세요. -_-리뷰도 엄연히 노동의 대가가 따르는 고귀한 일이란말입니다.
리뷰 잘못쓰면 사람들한테 욕먹고 리뷰 잘쓰면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콩고물도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오로지 자기 만족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리뷰를 작성하는 겁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패드는 구지 따질 필요없이 너무 개성이 강하고 그러기때문에 모두 만족한답니다.란토패드의 새로운 날개짓을 기원하며 3종 리뷰를 끝내고자 합니다.
2007. 6. 02
STF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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